2004년 《인크레더블》이 개봉한 이후 무려 14년 만에 나온 속편,
《인크레더블 2》는 기다림에 대한 보상을 제대로 해주는 유쾌하고 빠른 슈퍼 히어로 가족 드라마입니다.
이번엔 엄마가 출동하고, 아빠는 집을 지킨다?!
가족과 세상을 동시에 구해야 하는 슈퍼히어로들의 ‘현실감 넘치는’ 이야기!
🎬 줄거리 요약
슈퍼히어로 활동이 불법으로 규정된 사회.
그러던 중 한 재벌 사업가가 슈퍼히어로의 명예를 회복하고자 ‘엘라스티걸’을 내세워 미디어에 좋은 이미지를 만들려고 합니다.
그 결과, 헬렌(엘라스티걸)이 슈퍼히어로 활동을 재개하게 되고,
남편인 밥(미스터 인크레더블)은 세 아이를 집에서 돌보는 전업 아빠 역할을 맡게 됩니다.
그런데! 새로운 빌런 스크린슬레이버가 등장하면서
헬렌의 임무는 생각보다 훨씬 위험한 방향으로 흘러가고,
슈퍼 가족은 다시 한번 힘을 합쳐 세상을 구해야만 합니다.
🦸 주요 등장인물 & 성격
🟥 헬렌 파 (Elastigirl / 엘라스티걸)
- 가족을 위해 나서는 슈퍼맘
- 신중하고 영리하며 빠른 판단력 보유
- 전작보다 더 많은 액션과 존재감!
“이젠 내가 직접 나설 차례야.”
🔵 밥 파 (Mr. Incredible / 미스터 인크레더블)
- 육아 전선에 투입된 슈퍼대디
- 몸은 강하지만, 육아에는 한없이 약한 모습이 인간적으로 그려짐
- 자식에 대한 애정과 책임감이 진하게 느껴짐
🟣 바이올렛
- 사춘기 소녀로, 감정 표현에 서툴지만 책임감 있음
- 투명화 & 보호막 능력
- 가족과의 갈등과 성장이라는 이중 이야기 담당
🟢 대시
- 에너지 넘치는 빠른 발의 소년
- 여전히 말썽쟁이지만 귀엽고 웃긴 포인트 많음
🟡 잭잭
- 능력 대폭발! 17가지 능력을 가진 슈퍼베이비
- 순간이동, 눈에서 레이저, 괴물 변신 등… 이 아이 하나로 영화가 흥함 ㅋㅋ
⚫ 스크린슬레이버 (Villain)
- 인간의 자유 의지를 미디어가 통제하고 있다는 사상을 가진 빌런
- 단순한 악당을 넘어서 현대 사회에 대한 풍자적인 상징성까지 가짐
💡 핵심 감상 포인트
1. 슈퍼맘의 주연 전환
- 1편은 미스터 인크레더블 중심이었다면,
이번엔 헬렌이 본격 주인공으로 활약! - 여성 히어로의 매력, 능력, 카리스마를 제대로 보여주는 작품.
2. 현실 공감 육아 전쟁
- 슈퍼히어로도 육아 앞에선 평범한 아빠!
- 아이들 숙제 도와주기, 재우기, 감정 조절 등 진짜 현실감 넘침
- 잭잭의 예측불가한 행동은 정말 웃음 폭발 포인트!
3. 눈과 귀가 즐거운 액션 & 연출
- 엘라스티걸의 오토바이 액션씬은 특히 인상적
- 디즈니·픽사의 기술력이 보여주는 화려한 그래픽과 스피디한 편집
4. 빌런의 철학적 메시지
- 스크린슬레이버는 단순히 악한 존재가 아님
- 미디어와 대중, 통제와 자유에 대한 메시지를 은근하게 전달
✍️ 작성자의 영화 후기
기다린 시간이 아깝지 않았습니다!
《인크레더블 2》는 단순한 슈퍼히어로 애니메이션이 아니라,
현대 가족의 모습과 현실을 기발하게 표현한 작품이라고 생각해요.
특히 밥이 밤잠 못 자고 잭잭 돌보는 장면은…
육아해 본폭풍 공감 100%일 겁니다 😂
그리고 잭잭의 능력이 하나씩 공개될 때마다 터지는 웃음! 너무 귀엽고 센스 있었어요.
무엇보다 마지막 장면에서 가족이 다시 뭉쳐 악당을 상대할 때,
“아, 이래서 우리가 이 가족을 좋아했지!”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내 평점: ⭐⭐⭐⭐⭐ (5/5)
요약: 웃기고, 빠르고, 공감되고, 가족 모두가 볼 수 있는 최고의 속편!
🎯 이런 분께 추천!
- 첫 편을 재밌게 본 분 (안 보면 2편이 살짝 어렵습니다)
- 가족 모두 함께 볼 영화 찾는 분
- 유쾌한 히어로 애니 좋아하는 분
- 현실 공감 + 초능력 조합이 궁금한 분
'작은 스크린 속으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단해진 녀석들의 위대한 모험! '드래곤 길들이기2' (1) | 2025.05.15 |
---|---|
사랑도, 결혼도, 동화처럼은 안되는 슈렉 부부의 이야기 '슈렉2' (2) | 2025.05.14 |
왜 비추고 난리야? '마다가스카' (0) | 2025.05.14 |
난다뛴다하는 놈들의 王승부 '슈렉3' (0) | 2025.05.14 |
🌠 어른이 된 나에게 건네는 동화 '어린 왕자' (0) | 2025.05.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