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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플레이, 2025·2026 시즌 부터 6년 독점 중계

by 혜뚜기 2024. 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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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이 프리미어리그 중계권을 독점했다고 한다. 2025-2026 시즌부터 독점 중계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지고 6년간 중계할 예정이라고 하며 기존 K-리그, 스페인 라리가, 프랑스 리그앙, 포뮬러 1, 미국 프로야구 등 중계권에 더해 세계 최고 축구 리그로 꼽히는 EPL 중계권을 획득하면서 스포츠 중계 전문 플랫폼으로서의 입지가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쿠팡이 EPL 중계권을 획득한 이후 쿠팡플레이 포함 멤버십과 비포함 멤버심으로 로켓와우 회원제 가격을 세분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유통 및 IT업계에 따르면 쿠팡플레이는 최근 EPL 중계권 입찰에서 경쟁사인 스포티비를 누르고 중계권을 얻었다. 쿠팡플레이가 EPL과 맺은 중계권 계약 기간은 6년이고 1년에 중계료로 700억 원을 지불하는 것으로 총 4200억 원이다. 

쿠팡플레이는 기존 K-리그, 스페인 라리가, 프랑스 리그앙, 포뮬러1 등의 중계권을 가지고 있다. 2025년부터 4년 동안 아시아축구연맹(AFC)에서 주관하는 모든 경기에 대한 뉴미디어 중계권도 가지고 있다. 쿠팡플레이가 거액을 들여 EPL 중계권을 확보한 것은 스포츠 콘텐츠를 강화해 로켓와우 멤버십 유인과 더불어 락인 효과를 누리기 위한 것이라고도 할 수 있다. 쿠팡와우 가입자는 지난해 말 기준 1400만 명에 달한다고 한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이용자수 기준으로는 지난달 830만 명을 기록하였고 국내 1위 넷플릭스에 이어 2위이다. OTT들은 영화 나 드라마 등 높은 제작비를 투자해도 흥행 실패의 리스크가 있지만 스포츠 중계는 상재적으로 위험 부담이 적으면서 충성도 높은 고정 시청자 확보에 유리하다는 점을 쿠팡플레이가 EPL 중계권 확보를 함으로써, OTT 시장의 변화와 전략적 선택이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을 것 같다. 현재 쿠팡플레이의 EPL 서비스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EPL 독점이라는 강점에도 불구하고 과도한 요금 인상은 오히려 역효과로 작용할 수 있는 만큼 적절한 가격 책정과 이용자들을 위한 부가 서비스 제공 등 섬세한 전략이 요구될 것 같다. 중계 서비스의 매력도를 높이는 전략으로 경기 하이라이트, 선수 인터뷰, 관련 예능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곁들이는 것 또한 참고할만하다. 모든 사람들의 기대만큼 좋은 서비스를 제공해 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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